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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없이 10년 살아보고 매입"…전국 민간임대아파트 '완판행진'

입력 2025-08-15 17:08   수정 2025-08-16 01:01

민간임대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임대료 인상률이 연 최대 5%로 낮고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민간임대 아파트가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광주에서 공급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0년 분양전환형 민간임대는 단기간에 100% 계약을 마쳤다. 지난달에는 충북 청주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10년 민간임대 793가구 모집에 1만351명이 몰렸다.

분양가 상승, 전세의 월세화 등으로 민간임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임차 기간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청약통장이나 거주지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고급 수입 마감재, 특화 조경,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등 일반 아파트 못지않게 품질이 좋아진 점도 민간임대 선호를 높였다.

하반기에도 민간임대 공급이 잇따른다. 제일건설이 경남 김해 진례시례지구에 짓는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조감도)가 이르면 이달 입주자 모집 공고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15층, 9개 동, 440가구(전용 84㎡) 규모다. 최장 10년 임차할 수 있다. 김해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와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 처인구에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950가구다. 8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한다. 입주가 오는 12월로 빠르다. 인근에 에버라인(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등 주변 일자리도 풍부하다.

현대건설은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1·2·3·5단지) 914가구를 공급한다. 중흥건설은 11월 경기 양주역세권 1블록에서 624가구를, 대방산업개발은 시흥 거모동 일대에서 297가구를 공급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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