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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둔화 직격탄…배터리 3社 가동률 뚝

입력 2025-08-15 17:21   수정 2025-08-16 01:23

국내 배터리 3사의 올 상반기 공장 가동률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으로 확대한 생산능력을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소화하지 못한 영향이다.

15일 한국 배터리 3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상반기 평균 공장 가동률은 51.3%다. 가동률은 2022년 73.6%, 2023년 69.3%, 지난해 57.8% 등 매년 떨어졌다.

삼성SDI의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소형 전지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58%에서 올 상반기 44%로 낮아졌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중대형 전지 공장 가동률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형과 비슷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SK온은 2023년 87.7%에서 지난해 43.6%로 급락했다가 올 상반기엔 소폭 반등했으나 52.2%로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올 상반기 국내 배터리 3사의 낮은 공장 가동률은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판매량 둔화와 발주 조정, 글로벌 시장 수요 구조 변화가 맞물린 결과다. 설비가 놀면서 한국 배터리사의 고정비는 증가하고 수익성은 낮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3사의 차입금은 전반적으로 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상반기 기준 20조8566억원을 차입해 작년 말(15조3906억원)보다 5조4660억원 많아졌고, SK온도 상반기 1조1891억원을 빌려 차입금이 16조7888억원으로 늘었다. 삼성SDI는 160억원 줄어든 11조418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배터리사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반기에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6204억원으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2%에 달했다. 2023년엔 3.1%, 지난해엔 4.2%였다. 삼성SDI의 올 상반기 매출에서 R&D 투자(7044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11.1%로 1년 전 같은 기간(7.8%)보다 높아졌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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