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5 한?파키스탄 우호협력의 날' 행사에서 양국 경제·문화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16일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시민 안전 체험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파키스탄 독립 78주년을 축하하고 "오늘은 기념을 넘어 양국이 공유한 역사적 아픔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의 발판으로 삼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드 모아잠 샤 주한 파키스탄 대사, 무다사르 알리 지마 파키스탄비즈니스협회(PBA) 회장,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국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특히 고양상공회의소와 PBA는 무역·투자·사업개발·문화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공동사업 발굴과 교류 기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양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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