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dl 18일(현지시간) 자국에 대한 안전 보장 방안이 열흘 내에 도출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유럽 정상들과 다자회담을 한 뒤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안전 보장이 파트너들에 의해 '포장 해제(unpack)'될 것이고 점점 더 많은 세부 사항이 나올 것"이라며 "앞으로 일주일에서 10일 이내에 어떤 식으로든 서류상으로 공식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평화 협정과 관련된 영토 문제의 경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이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이의 양자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데 대해 어떤 방식이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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