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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日 광고대행사와 합작법인 설립…글로벌 음악시장 겨냥

입력 2025-08-19 10:14   수정 2025-08-19 10:15

CJ ENM이 일본 광고대행사 하쿠호도와 손잡고 합작법인(JV) '챕터아이(Chapter-I)'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작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한 협업이다. '챕터아이'라는 사명은 "나(I)의 꿈이 시작되는 첫 장(Chapter)"이라는 의미로, 양사의 출발점을 상징함과 동시에 합작법인을 통해 나아갈 방향성을 담았다.

CJ ENM은 음악 기반 IP 생태계 시스템인 MCS(Music Creative eco-System)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하쿠호도는 콘텐츠 브랜딩에 특화된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타깃 맞춤형 기획력으로 성과를 거둬왔으며, 세계적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번 합작으로 CJ ENM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에 하쿠호도의 마케팅 노하우가 더해진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의 니즈와 소비자 인사이트를 반영한 IP 창출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음악 사업을 추진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콘텐츠 기획·개발, 팬 경험과 공감을 촉진하는 디지털 마케팅, 아티스트 육성, 음악 제작은 물론 라이브 공연과 머천다이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의 첫 협업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Mnet의 한일 합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HIP POP Princess)'다.

'언프리티 랩스타'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힘을 합치고 여기에 하쿠호도의 노하우까지 더해져, 스토리성이 풍부한 오디션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랩·댄스·프로듀싱 역량을 두루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음악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ENM과 하쿠호도는 '챕터아이'를 통해 단순한 프로그램 제작이나 아티스트 육성을 넘어, 글로벌 음악 IP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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