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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사업 '먹구름'…"대출규제에 시장 위축"

입력 2025-08-19 17:34   수정 2025-08-20 01:27

이달 건설사 등의 주택시장 경기 전망이 대폭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를 강화한 ‘6·27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어서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4.1로 지난 7월(135.1)보다 71.0포인트 내렸다. 2012년 통계 집계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망지수는 2023년 2월(64.0) 후 2년6개월 만의 최저치다.

전망지수는 지난달 16~25일 주택사업자를 설문해 산출한 것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낙관적 전망이, 100 미만이면 부정적 전망이 많다는 뜻이다.

경기(122.2→69.2)가 53.0포인트, 인천(113.7→66.6)이 47.1포인트 하락하는 등 수도권(123.7→66.6)의 내림폭이 컸다. 주산연 관계자는 “6·27 대출 규제로 수도권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지수가 큰 폭 하락했다”며 “자금 조달 문턱이 높아지고 추가 규제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수요자가 주택 구입을 미루고 집주인도 가격 조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수도권은 16.9포인트 하락한 78.0이었다. 광역시는 16.6포인트 내린 82.2, 도 지역은 17.1포인트 하락한 74.8로 조사됐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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