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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경쟁 불붙나…콜마비앤에이치 7%대 '급등'

입력 2025-08-20 09:35   수정 2025-08-20 09:36


콜마비앤에이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지분 경쟁이 본격화하면서다.

2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콜마비앤에이치는 전일 대비 1000원(7.34%) 오른 1만4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37% 뛰며 1만4760원까지 치솟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 개편을 위해 임시 주총 개최를 요구하면서다. 대전지방법원은 앞서 콜마홀딩스가 제기한 임시 주총 소집허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고 9월 26일까지 임시주총을 소집하도록 했다. 하지만 윤동한 회장과 윤 대표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소집과 의결권 행사 금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지분 경쟁도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 전날 콜마비앤에치이는 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모친인 김성애씨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총 1만3749주의 콜마비앤에이치 주식을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가격은 1억9637만원이다. 윤 대표의 남편인 이현수 씨도 같은 기간 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 규모는 약 4300만원이다.

윤 부회장은 부친인 윤동한 회장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송과 갈등 국면은 이어지고 있다. 또 윤 회장이 윤 부회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낸 주식반환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오는 10월 23일로 잡혔다. 앞서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2019년 12월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현재는 무상증자로 460만주)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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