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건축이 고급 주거의 상징으로 꼽히는 ‘세대전용 승강기’와 ‘전용 홀’을 주요 혁신 설계 아이템으로 제시하며, 현재 설계사 선정이 진행 중인 사업장과 향후 추진될 주요 프로젝트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최근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재건축과 성수3지구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해안건축은 두 사업장 모두 세대전용 승강기와 전용 홀을 설계에 반영해 조합원의 프라이버시와 독립성을 극대화한 고급 주거 기준을 선보였다. 이 같은 차별화된 설계 전략이 수주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현재 설계 공모가 진행 중인 오금현대 재건축에도 이와 같은 요소를 담은 설계를 제안했다. 이는 기존에 최고급 펜트하우스나 하이엔드 빌라에서만 볼 수 있던 프라이빗한 요소를 아파트 단지에 적용한 사례로, 공동주택에서도 단독주택이 가진 독립성과 장점을 누릴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해안건축은 세대전용 승강기 추가 설치로 인한 공사비 증가 문제를 독창적인 설계 기법으로 풀어냈다. 주거동의 세대 조합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계단실 수를 최적화했으며, 공용면적을 줄이는 방식을 적용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비용 대비 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설계방법은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에도 구현할 수 있어 현실적인 사업성까지 고려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해안건축은 “도시정비사업은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며 디자인해야 한다”며 “세대전용 승강기와 전용 홀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진정한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