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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해프닝" 해명에…신고 여성 "한밤중 도망치듯 이사"

입력 2025-08-20 15:27   수정 2025-08-20 16:03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을 신고한 여성 A씨가 당시 상황을 암시하며 이사까지 했다는 글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현장 감식이랑 피해자 조사만 6시간 받고 한밤중에 도망가듯 이사했다"며 "신고할 때까지도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서 한참 망설이다 신고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베란다에 매달려도 나한테 칼을 겨눠도 고민이 되더라"며 "그렇게 해서라도 네가 원하는 대로 네 이미지 지키고 싶었니. 지금도 바닥인데 그렇게까지 지킬 게 뭐가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한테 추악한 행동들 하는 건 괜찮고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책임지긴 싫고 네가 말한 데로 너나 나중에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면 나일 것 같다"며 "넌 너무 살고 싶잖아. 멋지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너를 위해 다 희생해주고 참아줘도 결국 대중한테만 잘 보이고 싶잖아"라고 적었다.

최정원은 지난 16일 A씨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스토킹 피해 여성에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전기통신 수단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조치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최정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최정원은 "감정이 격해지는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겼고,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 와전되어 전달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관계와는 거리가 있다"고 했다.

또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면서 해당 내용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강력히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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