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23.10
(30.46
0.65%)
코스닥
942.18
(6.80
0.7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직접 받지 않아도 된다… 아이폰이 대신 보이스피싱 차단해준다

입력 2025-08-20 18:06   수정 2025-08-20 19:33

“보험료 환급 대상자로 선정되셨습니다. 계좌번호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오자 아이폰이 대신 발신자에게 용건을 물었다. 수신자는 직접 통화하지 않고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확인한 뒤 전화를 받지 않고 끊을 수 있었다. 가을에 출시될 애플의 새 운영체제 iOS 26에 탑재되는 ‘통화 스크리닝’ 기능의 실제 작동 모습이다.

애플은 20일 서울 강남 애플코리아에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주제로 브리핑을 열고, iOS 26에 새로 도입되는 메시지·전화 보호 기능을 공개했다. 두 기능 모두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보안 기능으로 꼽힌다.

통화 스크리닝은 알 수 없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경우 아이폰이 먼저 응답해 발신자에게 용건을 묻고, 그 내용을 화면에 띄워준다. 수신자는 직접 전화를 받지 않아도 상대방 발언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즉시 차단할 수 있다. 예컨대 ‘국민연금공단 계좌번호 제공’ 같은 피싱성 멘트가 화면에 표시되면 곧바로 통화를 끊을 수 있는 것이다.

애플은 보이스피싱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화와 통화 단계까지 보호 범위를 확장했다며 한국어 인식률도 높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을 전망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심각하다.

다만 낯선 번호로부터 통화가 자주 오는 이용자에겐 불편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애플은 통화 스크리닝은 기본적으로 꺼진 상태로 제공되며 필요 시 사용자가 직접 활성화할 수 있다며 투명성과 선택권 보장이 애플 보안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메시지 보호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알 수 없는 발신자의 문자는 자동으로 별도 항목에 분류되고, 스팸성 메시지는 전용 폴더에 저장된다. 해당 폴더에 들어온 메시지는 모든 링크가 비활성화되고 회신도 불가능하다. 사용자가 실수로 사기성 문자에 응답하는 상황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