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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드라마 수입 장려 공식화한 中…미디어 업종 주목"-DB

입력 2025-08-20 08:05   수정 2025-08-20 08:06

중국이 공식적으로 해외 프로그램 언급에 나서면서 해외 드라마 수입 장려를 공식화한 만큼 국내에서 소외돼 온 미디어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지난 18일 중국의 방송·인터넷 감독 기관인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은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라디오·TV· 영상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신은정 D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소식은 중국이 해외 드라마 수입 장려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의미하다"며 "미디어 업종에 관심이 다시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번 광전총국 발표에서 거론한 주된 내용은 대부분 중국 내 드라마 지원을 통한 콘텐츠 활성화다. 특히 신 연구원은 '우수 해외 프로그램 소개 및 방송 촉진'이라고 공식적으로 기재된 부분에 주목했다. 또 공식 문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21가지 조치 내용 중에는 △한국과 일본의 리메이크 작품 가능 △우수 해외 드라마 수입 장려 △수입 드라마 심사 심사기간 단축 등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 연구원은 "중국 콘텐츠 시장이 개방된다면 미디어 회사가 기대할 수 있는 점은 단기적으로는 구작 판매, 중기적으로는 동시 방영, 장기적으로는 오리지널 또는 공동제작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한령 해제로 판권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고 가정할 경우 주요 수혜주로 스튜디오드래곤과 콘텐트리중앙, SBS를 꼽았다. 아울러 에이스토리와 CJ ENM도 추천했다.

다만 신 연구원은 "한한령의 진정한 해제는 결국 동시 방영"이라며 "국내 제작사와 공식적인 계약 전까지는 주가 변동성에는 잘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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