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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한수원 계약 두고 이재명 정부 직격

입력 2025-08-21 09:38   수정 2025-08-21 10:44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1일 이재명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간의 협약을 ‘불공정 계약’으로 몰아가는 데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계약은 단순한 MOU가 아니라 K-원전의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이자 체코 원전 수주 등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윈윈 협상”이라며 “정부·여당이 이를 정치적 선동으로 깎아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중장기적으로 원전 협력 관계를 쌓아간다면 이 협약은 단기 손해보다 장기 이익이 훨씬 큰 구조”라며 “전임 정부의 성과에 흠집을 내고 현 정부가 공로를 독식하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송 위원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성과로 내세우는 통상 외교 성과와 비교하며 수위 높은 발언도 내놨다.

그는 “만약 이 협약이 불리하다고 한다면 3500억 달러 투자 약속과 1000억 달러 구매, 그 와중에 자동차·철강 관세 폭탄까지 떠안은 현 정부의 협상은 을사늑약이나 다름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얄팍한 정치적 프레임 대신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와 산업 전략에 집중하라”며 “생색은 내고 책임은 떠넘기는 정치는 이제 그만두라”고 경고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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