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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마스가의 최전선 기지 '한화필리조선소' 찾는다

입력 2025-08-21 11:00   수정 2025-08-21 11:20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다음날인 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한화필리조선소를 시찰한다. 한·미 관세 협상을 이끈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최전선 기지를 찾는 것이다. 마스가 프로젝트의 의의를 새기고, 조선업 진흥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23~24일 방일, 24~26일 방미 일정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아침 출국해 당일 오전 중 일본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통령 부부는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연 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과 만찬을 갖는다. 24일 오전엔 일본 의회 주요 인사를 만난 뒤 미국으로 향한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당도한다. 첫날엔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를 연다. 이튿날인 25일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업무 오찬 등을 소화한다. 미국 경제계, 학계 인사와의 일정도 있다. 이번 방미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5개 기업이 함께한다.

이 대통령은 셋째날인 26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필리조선소를 찾는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조선소의 의미와 향후 선박 건조 계획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미국 측 정계 인사가 조선소 방문에 합류해 함께 시찰할 가능성도 있다. 이 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해 말 1억달러(약 1400억원)를 들여 인수한 곳으로, 연 1.5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다. 한화는 필리조선소의 건조 능력을 2035년 10척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에 조선소를 신설하거나 추가로 인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대통령은 당일 저녁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해 28일 새벽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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