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쁩니다. 성공할 줄 몰랐어요.”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열리는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 갤러리플라자. BC카드와 네이버페이가 마련한 이벤트 부스에서 큰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갤러리가 ‘10초 맞추기 게임’에서 버튼을 눌러 정확히 ‘10초00’을 맞추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네이버페이와 BC카드는 이 갤러리에게 3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선물했다.
네이버페이와 BC카드는 이 부스에서 갤러리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게임을 준비했다. ‘3m 퍼트’에 성공하는 갤러리에겐 KT 위즈 수원 경기 관람권 등을 제공했다. 연달아 떨어지는 막대기를 모두 잡아낸 갤러리에게도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경품으로 줬다. 다트 게임, 로스트볼 건지기, 핀볼 게임 등도 인기 종목이었다. 네이버페이와 BC카드는 휴대용 선풍기, 얼음주머니 등을 경품으로 지급했다.
야외 쉼터에 마련된 푸드트럭도 인기였다. 닭강정 떡볶이 등이 갤러리들의 체력을 북돋웠다. 커피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커피 부스도 갤러리들을 맞았다. 야외 쉼터에서 만난 50대 이모씨는 “전반 라운드 한 바퀴를 돌고 나서 힘들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체력을 충분히 회복했다”고 했다.
갤러리 증정품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BC카드는 대회 입장권을 구매한 갤러리에게 한여름 직관 필수품인 우산을 무한정으로 제공했다. 60대 김모씨는 “골프장에 일찍 도착해도 우산을 선착순으로 준비된 만큼만 주는 곳이 많은데, 이번 대회는 아낌없이 물품을 지원해 만족스럽다”고 했다.
포천=최한종/장서우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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