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56.34
(45.72
1.11%)
코스닥
934.84
(0.20
0.0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매년 1.4조이상 적자 본다더니…애플TV 3년 만에 '결단'

입력 2025-08-22 06:41   수정 2025-08-22 06:48


애플은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플러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월 9.99달러(1만4000원)였던 애플TV+구독료는 12.99달러(1만8000원)로 3달러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2023년 6.99달러에서 9.99달러로 올린 이후 3년 만이다.

애플은 인상된 요금은 신규 구독자에게 즉시 적용되며, 기존 구독자는 결제 주기 종료 후 30일 뒤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99달러의 연간 구독료는 변동이 없으며 월 19.95달러부터 시작하는 '애플 원' 번들 요금제 역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애플 측은 애플 TV+는 수백 편의 오리지널 작품과 수천 시간 분량의 고품질 프로그램을 장르별로 확장해 왔으며,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광고 없이 제공하고 있다며 요금 인상 이유를 밝혔다.

애플TV+를 포함한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최근 몇 년간 주요 성장 동력이었다. 지난 2분기 서비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274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매출 944억 달러의 29%로, 아이폰 매출 445억 달러의 60%를 넘는 수준이다.

애플TV+의 구독자 수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적은 없다. 다만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올해 초 애플TV+ 가입자가 4500만 명에 이르렀지만, 매년 10억 달러 이상 적자를 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올해 초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방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 유치에 나서는가 하면, 최근 자체 제작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이 자사 역대 극장 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