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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업 100개·턱걸이 50개…71세 천조국 장관의 '괴물 체력'

입력 2025-08-22 07:20   수정 2025-08-22 07: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당국자들이 짧은 시간 내 팔굽혀펴기와 턱걸이를 하는 '체력 챌린지'를 시작했다. 신체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3일 국방부 체육관에서 군 장병들과 함께 체력장을 진행했다.

10분 안에 팔굽혀펴기 100개와 턱걸이 50개를 하는 게 목표다. 우수 판정을 받으려면 5분 안에 끝내야 한다.

육군·해군·공군·우주군·해병과 국방부 등 6개 조직에서 각 5명이 참가했으며 최단 기록은 해병 중사의 2분43초였다.

두 장관도 직접 참가했는데 45세인 헤그세스 장관은 5분25초 만에, 71세인 케네디 장관은 5분48초 만에 턱걸이 50개와 팔굽혀펴기 100개를 했다.

폭스뉴스 앵커 출신으로 대외 이미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헤그세스 장관은 군의 전투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전에도 젊은 장병들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케네디 장관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워싱턴DC 조지타운의 헬스장에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운동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챌린지 형태로 진행됐다.

두 장관은 미국 젊은이의 78%가 군 복무에 적합하지 않은데 신체적 기준 미달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이번 챌린지를 군인뿐 아니라 젊은 층으로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건 오로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뚱뚱하지 않고 건강할 것이다. 우리는 도전할 준비가 된 신병들을 원한다"고 말했다.

케네디 장관은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을, 헤그세스 장관은 댄 케인 합참의장과 폭스뉴스 시절 동료 윌 케인을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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