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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보실장 "한미 안보동맹 현대화는 연합 방위태세 강화하는 것"

입력 2025-08-22 16:25   수정 2025-08-22 17:41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우리가 생각하는 한미동맹의 현대화는 안보가 더 튼튼해지는 방향으로의 현대화이자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더 강화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보 측면에서의 한미동맹 현대화는 이번 미국 방문의 목표 중 하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핵 미사일의 위협 증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역내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동맹을 우리 국익에 맞게 현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등을 포괄하는 '동맹 현대화'는 미 측에서 요청하는 의제이지만 우리 정부로서도 한미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설명이다.

위 실장은 이와 함께 한미 경제통상의 안정화, 한미 간 새로운 협력 분야의 개척을 이번 방미의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통상경제 안정화의 경우 한미는 7월 말 관세협상 타결로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룬 바 있다”라며 “이번에는 이 협상을 정상 차원의 의제로 격상시켜 양국의 합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맹에 대한 여러 도전이 많은 상황에서 한미는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척할 필요가 있다"라며 "원자력, 조선, 인공지능, 반도체, 국방 분야 연구개발 등이 새로운 협력의 지평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외에도 미 재계 인사들과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 참석,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특강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위 실장은 소개했다.

그는 미국에 앞서 일본에서 한일정상회담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본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유사한 입장을 지닌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미국발 새로운 통상질서로 한일 간 더 많은 전략적 소통 필요성이 생겼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셔틀외교'가 한일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한미동맹과 한일 간 협력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협력'을 외교의 중심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일 협력을 발전시키고 그 선순환의 모멘텀을 활용해 과거 문제에 대해서도 유연하고 전향적 논의가 가능하도록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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