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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뭄 '심각' 격상…중앙정부에 적극 지원 요청

입력 2025-08-22 17:37   수정 2025-08-22 17:38


강원 강릉시의 가뭄이 장기화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시가 오봉저수지에 방문한 환경부 장관에 중앙정부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22일 오후 오봉저수지를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에게 근본적인 가뭄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는 이 자리에서 장기적인 가뭄 대응을 위해 운반급수 예산 지원, 오봉저수지 사수위(死水位) 이하 생활용수 공급 시설사업 지원, 연곡∼홍제 간 송수관로 복선화, 공공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을 환경부와 강원 특별자치도에 건의했다.

시는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김성환 장관 등에게 제한 급수 추진, 응원 급수 협력, 민방위 급수시설 가동 등 지금까지의 가뭄 관련 추진 상황을 상세히 밝혔다.

특히 전 가구 계량기 50% 잠금 제한 급수 시행과 공공시설 수압 조절, 공공수영장 휴관 등 절수 대책,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보조수원 활용 등을 통해 하루 약 3만7천t의 원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규 시장은 "가뭄 장기화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생활·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가뭄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 가뭄 단계는 지난 21일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강릉시에 필요한 물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0%대로 뚝 떨어져 극심한 물 부족 상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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