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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SG 브랜드] LG, '윤리·투명성' 등 호평…지배구조 평가 1위 올라

입력 2025-09-03 06:00  

[한경ESG] 커버 스토리 - 대한민국 소비자가 뽑은 2024 ESG 브랜드



대한민국 소비자가 뽑은 ‘2025 ESG 브랜드 조사’에서 LG가 지배구조(G) 부문 1위(47.2점)를 차지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어 삼성전자(35.2점), LG전자(28.9점)가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LG와 삼성 계열사가 상위권을 주도했다.

올해 지배구조 부문 톱 10에는 네이버(24.4점), LG생활건강(22.6점), 신세계(21.6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삼성SDI가 22계단 올라 7위(20.5점)를 차지했으며, 삼성SDS(19.7점), 삼성전기(19.4점), 삼성중공업(18.0점)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통 제조업과 신성장 산업 모두에서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부 항목별로는 법과 원칙 준수에서 LG(8.2%)가 1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5.9%)와 LG전자(5.3%)가 뒤를 이었다. 이는 투명하고 안정적 경영 원칙 준수가 소비자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윤리적 경영 인식은 LG(8.9%), 삼성전자(6.1%), LG전자(5.3%)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LG생활건강, 신세계, 네이버도 뒤를 이으며 기업 윤리 실천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부각됐다. 이사회 역할 수행에서는 ㈜LG(8.0%)가 1위, 삼성전자(6.2%)와 LG전자(5.0%), 네이버(4.3%), 삼성SDI(4.0%)가 뒤를 이었다. 이는 전문성 강화와 이사회 독립성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 기업활동 정보공개에서는 LG(8.2%), 삼성전자(6.0%), LG전자(4.6%)가 1~3위를 차지하며 투명한 경영 노력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소액주주 보호 항목에서는 LG(6.8%), 삼성전자(5.8%), LG전자(4.3%)가 상위권을 기록하며 주주 친화 정책과 배당 확대 등 주주 권익 강화 활동이 소비자 평가로 이어졌다.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 반영에서는 ㈜LG(7.2%)가 1위, 삼성전자(5.1%), 네이버(4.4%), LG전자(4.4%)가 뒤를 이었다. 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LG는 전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지배구조 부문에서 압도적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다. 법 준수, 투명한 정보공개, 소액주주 보호, 이사회 역할 등 지배구조 전반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법과 원칙 준수, 윤리적 경영, 이사회 운영 등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2위에 올랐다. 특히 소액주주 보호와 이사회 운영 투명성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대기업으로서 공급망 ESG 관리와 주주 환원 정책이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LG전자는 주주 보호와 정보공개, 이사회 운영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선 흐름을 공유했다. 네이버·신세계 등 비제조업 기업도 투명경영과 이해관계자 의견 반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상위권에 올랐다. 삼성SDI는 22계단 상승으로 주목받으며, 배터리·에너지 기업의 ESG 경영 강화가 지배구조 개선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미경 한경ESG 기자 esit9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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