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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논란'에도…'귀멸의 칼날' 이틀 만에 110만명 봤다

입력 2025-08-24 10:03   수정 2025-08-24 10:25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 영화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이틀만에 누적 관객 수가 110만을 넘어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3일 하루 동안 60만63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5만251명이다.

공개 2일차에 누적 100만명을 넘긴 건 올해 최단 기록이다. '좀비딸'이 개봉 나흘째 100만 관객을 넘긴 게 앞선 최고 기록이었다.

시리즈 신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원작인 만화 '귀멸의 칼날'의 최종 결전 3부작 중 제1장을 담아낸 이 영화는 2024년 방영된 TV 시리즈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을 앞두고 '우익 논란'에 휩싸였다. 원작 속 주인공이 전범기 디자인의 귀걸이를 착용한 점, 작품 속 조직인 '귀살대'가 일제 학도병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 때문에 일본의 군국주의를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하며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흥행 순항을 예고했다.

이날 '좀비딸'은 11만6875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489만9166명이다. 'F1 더 무비'는 6만4050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4만6341명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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