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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한국어 전공' 日대학생 만나…한식당도 '깜짝방문'

입력 2025-08-24 14:45   수정 2025-08-24 14:46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4일 "한일 양국 청년들이 공통의 언어를 매개로 마음을 열고 교류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것은 한일관계 발전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일본을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이날 도쿄 메지로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청년들의 관심이 한국 문화의 뿌리이자 정신인 한국어로 향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행사에는 올해로 개설 20주년이 된 이 학교의 한국어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한국어로 진행됐다.

김 여사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한 언어의 습득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한국인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한일 청년 상호 간의 이해와 우호 정서를 심화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분은 문화와 언어의 힘으로 한국과 일본의 청년이 하나 되는 기적을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라며 "양국의 우호 정서를 잇는 가교이자 한일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소중한 인재"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 여사는 전공을 살려 한국에 취업하는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는 학생들의 말에 "한국 정부가 일본 내 한국어 교육 지원 등에 더욱 힘을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매듭을 활용해 만든 '매듭 드림캐처'를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김 여사는 행사 후엔 한인 동포가 운영하는 한식당을 깜짝 방문해 교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점심을 함께했다. 김 여사는 식당 내에 있는 김치 박물관을 둘러보고, 한식 문화를 일본에 적극 알리고 있는 식당 사장 내외를 격려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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