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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어만이 아닌 공격도 원해" 국방부→전쟁부 명칭 변경 시사

입력 2025-08-27 00:47   수정 2025-08-27 00: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방어만 하고 싶지 않다. 공격도 원한다"며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의 명칭을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바꿀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했을 때 국방부는 전쟁부였다. 전쟁부 시절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승리 역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피트 헤그세스국방장관에게 명칭 변경 업무를 맡기겠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전쟁부는 1789년부터 1947년까지 존재했다.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1947년 전쟁부를 육군과 공군으로 나누고 독립적 해군을 통합해 새 내각급 기관을 '국방부'로 명명했다. 의회 승인 없이는 명칭 변경이 어폅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지 않다. 우리가 하면 의회가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 명칭 변경 의지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6월 NATO 정상회의에서 헤그세스 장관을 '전쟁부 장관'(Secretary of War)으로 부르며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면서 국방장관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 국방부 애나 켈리 대변인은 "대통령이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보다 전쟁 참전 용사를 우선시한 이유다. 계속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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