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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순직 소방공무원 국립묘지 안장…예우 강화

입력 2025-08-27 11:20   수정 2025-08-27 11:21



서울시가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순직 소방관 6명의 합동 안장식을 열고,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시는 연말까지 추가 안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유가족 지원과 추모 문화 확산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합동 안장식…200여 명 참석
이번 합동 안장식은 지난해 개정된 '국립묘지법 시행령'으로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순직 소방관의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해지면서 마련됐다.

서울시는 올해 총 23명의 순직 소방공무원 안장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 나머지 17명은 연말까지 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헌화와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배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이 사회 전반에서 존중받도록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예우·추모 정책 강화

서울시는 2023년 제정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자녀 장학금과 건강검진 등 유가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순직 소방관 추모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도 강화 중이다.

지난해에는 2001년 홍제동 주택화재 사고로 희생된 소방관 6명을 기려 ‘소방영웅길’을 조성해 명예도로로 지정했다. 매년 추모행사와 시민 답사 프로그램도 열어 소방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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