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가 '나를 충전해줘', '웨딩드레스를 벗기는 방법', '꽃은 미끼야' 등 다양한 슈퍼IP 기반 드라마 라인업을 선보인다.
웹소설 원작 '나를 충전해줘'는 넷플릭스 제작이 확정되었다.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찌릿 짜릿한 충전 빙자 로맨틱 코미디로, 인공심장을 달고 있는 재벌 3세 '백호랑' 역에는 김영광이, 온 몸에 전기가 흐르는 '나보배' 역에는 채수빈이 캐스팅되었다. '술꾼도시여자들2', '산후조리원'의 박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색깔 있는 연출을 보여줄 예정이다.
'웨딩드레스를 벗기는 방법'은 카카오 웹툰 실시간 랭킹 및 로맨스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를 넘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북미까지 사로잡은 글로벌 IP다. 재벌들의 워너비 웨딩플래너 '이지수'와 업계 1위 호텔 I의 대표이사 '연우석'이 원나잇 해프닝으로 계약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그 끝에 결국 진실한 결혼식에 다다르게 되는 로맨틱코미디로, 현재 제작을 앞두고 있다.
'꽃은 미끼야'는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원작자 건어물녀 작가의 작품으로, 리디어워즈 로맨스 웹소설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웹소설 팬덤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유순하고 무해한 나무의사 '소이연'이 2년 만에 기억을 잃고 깨어난 살인마 '권채우'에게 "내가 네 아내다"라는 치명적인 거짓말을 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꽃은 미끼야'는 내년 공개를 목표로 시청자들을 매혹할 준비를 하고 있다.
와이낫미디어 관계자는 "와이낫미디어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 '새빛남고 학생회', '일기예보적 연애' 등 슈퍼IP 드라마화에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갖췄다"며 "추후에도 웹소설, 웹툰 등의 다양한 슈퍼IP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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