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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올 하반기 전력시장 개편과 산업의 기회' 세미나 개최

입력 2025-08-28 09:54   수정 2025-08-28 09:55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글로벌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전력시장 역시 새정부 출범 이후 재생에너지 및 분산에너지 확대를 기조로 2025년 하반기부터 중대한 제도 및 구조 재편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사파이어홀에서 '2025 하반기 전력시장 개편과 산업의 기회 - 재생e 전력수급 계획/시장변화, HVDC, 풍력, ESS, 태양광/분산특구 정책/제도 변화 분석’이라는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산업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실시간 시장(RTM) 단계적 도입, 중앙계약시장(CBM) 확대, 계통혼잡 완화 및 전력망 투자 확대 등의 종합 대책을 추진 중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도 전환이 예상된다.

또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2.4%까지 확대하고,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과 SMR, ESS 등 차세대 기술의 시장 편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기존의 수요예측 기반 체계에서 탈피해 시장의 자율성과 반응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전력시장 내 민간 투자와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과제로써 수익 모델 다변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Research Nester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 거래 시장이 2024년 이미 823억 달러 규모를 넘어섰으며, 향후 2037년까지 2,18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BNEF는 전 세계 에너지 저장장치(ESS) 시장이 2030년까지 1095GW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 중 상당수가 전력망 안정성과 재생에너지 출력 보완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전력시장 내 수익모델 다변화와 연계 기술개발, 투자 유치 측면에서도 중대한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는 △'2025 하반기 전력 산업 성장 방향과 기업의 대응 방안' △'한전의 전력망 확충 계획과 제약 완화 대책' △'초고압직류송전(HVDC) 건설사업 정책 동향과 송전선로 실증 운영방안', △'한국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ESS 정책 지원과 중앙계약시장 구축 방안' △'태양광 정책 및 제도적 변화와 기업의 RE100 달성 방법'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사업모델과 필요 특례'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하반기 전력시장 개편의 핵심 정책과 제도를 조망하고, 전력·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발전 공기업, 에너지 스타트업, 정책 설계자, 투자자들이 함께 모여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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