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해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Meet-up)'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행사는 9월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과원과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바이오기업의 기술 상용화, 투자 유치, 법률 자문 등 기업 성장 전 단계를 지원하는 1:1 매칭 상담 방식으로 운영된다.
밋업은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밋·포럼·수출상담회·전시·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밋업에서는 △투자 상담 라운지 △대·중소 동반성장 커넥트 존 △바이오 R&D 전략설계소 △바이오 법률상담 라운지 △경기 바이오 기술 마켓플레이스 등이 운영된다.
투자 상담 라운지에서는 경기도 G-펀드와 국내외 투자기관이 기업의 자금 조달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커넥트 존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공동 연구개발과 파트너링 상담을 진행한다. 바이오 R&D 전략설계소는 CRO·CDMO 전문가가 제품화 전략과 인허가 절차를 컨설팅한다.
법률상담라운지에서는 IPO, M&A, 라이선스 계약, 관세 전략 등 법률 이슈를 지원한다. 기술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이 보유한 약 400건의 바이오 기술을 공개하고, 기업과의 기술이전 상담을 연계한다.
경과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실질적 컨설팅과 성과 창출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9월 16일까지 공식 누리집 또는 경과원 바이오클러스터팀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밋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기술과 역량을 교류하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장"이라며 "경기도는 산·학·연·병·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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