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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심고 가마솥 옥수수 먹고"…서울시, 도심 속 농업 체험 운영

입력 2025-08-29 06:03   수정 2025-08-29 06:08

서울시가 어린이들이 흙을 밟고 농업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을 마련했다. 도심 속에서 전통 농기구 사용과 채소 수확, 가마솥 간식 나눔 등을 체험하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강서구 과해동 힐링체험농원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총 15회, 600명 규모의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은 △농촌자연생활 △서울브랜드 농산물 △녹색식생활 △아열대식물원 탐방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논둠벙과 수생식물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을 비롯해 쌀 탈곡, 배추·무 수확, 허브 모종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됐다. 직접 만든 옥수수 팝콘, 가마솥에서 갓 찐 감자·옥수수를 나눠 먹는 시간도 마련된다. 평소 접하기 힘든 열대식물을 관찰하는 아열대식물원 탐방도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심은 허브 모종을 가져가는 활동과 가마솥 간식 체험은 매년 참가자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견학을 넘어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어린이집·유치원·초·중학교 단체당 최대 4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이들이 직접 허브를 심고, 가마솥에서 찐 감자·옥수수를 나누는 경험은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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