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김지혜, 반포자이 90평대 매입 "혼자 힘으로 했다"

입력 2025-08-29 14:31   수정 2025-08-29 14:32



방송인 김지혜가 현재 거주하는 집의 지분 대부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김지혜가 남편이자 선배 개그맨인 박준형이 부부 사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혼 상담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혜는 "지난 20년간 '이혼할까? 말까? 마음의 변화가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이 시점에 이혼 체험을 해보면서 이혼 과정을 느껴 보려고 한다"면서 이혼 전문 양소영 변호사를 찾아 속내를 털어놓았다.

김지혜는 "신혼 때부터 '이 결혼은 아니다'는 생각했다"며 "신혼 첫날부터 시어머니를 모시고 8년 살았는데, 둘은 내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 둘 사이에서 난 왕따가 된 느낌을 받아 서러웠다. 남편만 믿고 왔는데, 남편은 엄마 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김지혜는 "제일 힘들었던 게 남편이 싸우면 '내 집에서 나가' 했었다"면서 월세를 살며 돈을 모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90평대 집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원래 갖고 있던 신혼집을 팔았더니, 박준형씨가 정확히 반을 나눠서 어머니 집을 구해드리고 반으로 현재 집의 대출금 10억원을 상환했다"며 "(박준형이) 현 시세의 10%, 산 가격 중에서는 40%를 부담했는데, 이후 아이들 교육비, 대출 이자, 관리비까지 다 내가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년 전 현재 남은 집의 대출금을 모두 상환했다고 전하면서 현재 집의 지분의 90%가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박준형은 또 다른 이혼 전문 변호사 박지훈을 만나 "김지혜 씨는 날 들들 볶는다"며 "결정적으로 나를 무시한다. 자기가 (돈) 좀 번다고"라고 말했다.

반포자이는 2009년 옛 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며 단숨에 반포 대장 아파트로 올라선 곳이다. 총 341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돼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원베일리 등 신축이 들어서기 전 반포의 집값을 견인하던 원조 재건축 아파트로 손꼽힌다. 각각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 역을 끼고 있고, 명문 학군지로 손꼽히면서 수요가 끊이지 않았다.

올해 3월 전용면적 244㎡ 26층이 74억원에 거래돼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비슷한 평수 매매가가 90억원이 넘는 가격에 매물로 나와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