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가 'ATA(Asia Top Artist) 페스티벌 2025' 무대에서 온 체력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크래비티는 29일 'ATA 페스티벌' 인스타그램, 유튜브,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러비티(공식 팬덤명)가 준비해야 할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희와 같이 신나게 놀 체력을 챙겨와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형준은 "크래비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니 응원봉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ATA 페스티벌'과 잘 어울리는 노래로는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의 타이틀곡 '셋 넷 고?!(SET NET G0?!)'를 꼽았다.
'셋 넷 고?!'는 몽환적인 플럭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중독성 있는 보컬 찹이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청춘의 순간들을 거침없이 돌파하는 젊은 에너지와 자유를 담아냈다. 성민은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가 좋다"고 자신했다.
페스티벌 무대 콘셉트와 관련한 질문에는 멤버들이 각자 "열정적인", "찢어버리는", "화끈한", "섹시한", "청량한", "청춘", "경쾌한", "웃긴", "설레는"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아타 무대에서 준비한 공연을 많이 기대해 달라. 9월 한강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ATA 페스티벌 2025'는 오는 9월 27~28일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리는 K팝 뮤직 페스티벌로, 한경닷컴·텐아시아 등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한다.
경서, 박혜원, 세이마이네임, 십센치, 이무진, 잔나비, 페퍼톤스, 하이키, 황가람, 뉴비트, 더보이즈, 배드빌런, 유니스, QWER, 크래비티, 투어스, 82메이저, 피프티 피프티, 하성운 등 여러 K팝 아티스트이 출격한다. 헤드라이너로는 첫째 날 김준수, 둘째 날 김재중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신청받고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ATA 페스티벌 2025'도 예매가 가능하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대한민국 19세 청년(2006년생) 총 16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소비 지원 사업으로, 1인당 연 10만원~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가 발급된 대상자는 패스 신청 시 선택한 협력예매처에서 공연을 결제할 때 포인트·상품권 형식으로 이를 사용 가능하다. 'ATA 페스티벌 2025'의 경우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ATA 페스티벌 2025'는 현재 광고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잠실야구장을 시작으로 서울 일대에서 보이는 'ATA 페스티벌 2025' 광고를 촬영한 뒤 페스티벌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계정을 태그 후 게시글이나 스토리를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원하는 날짜의 티켓을 1장씩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9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 2025 ATA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tafestival.com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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