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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PCE 2.6% 상승…내달 금리인하 가능성

입력 2025-08-29 22:58   수정 2025-08-30 01:11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 결정에 핵심 지표로 꼽히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7월 시장 예상과 부합하며 소폭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는 7월 PCE 지수가 작년 동기보다 2.6%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지난 6월에도 2.6%를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0.2% 상승했다. 6월(0.3%)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역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3월(3.0%) 후 최고 수준이다. 전월과 비교하면 0.3% 상승했다. 6월과 증가폭이 같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다. Fed는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상대적으로 더 알려진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

이번 지표는 다음달 16~17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Fed가 중요하게 여기는 물가 데이터라는 점에서 금리 인하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혔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금리 선물 시장에선 Fed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이 83.2%에서 87.2%로 올랐다. 앞서 ‘친(親)트럼프’ 성향인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고용시장 위축이 뚜렷하게 확인되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지지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월러 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이사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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