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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 코앞인데…"모든 협찬 거절" 이효리 요가원 무슨 일이

입력 2025-08-31 14:47   수정 2025-08-31 15:07


요가원 개원을 준비 중인 가수 이효리가 오픈 지연을 공지했다.

이효리가 개원하는 '아난다 요가원(ANANDA YOGA)'은 31일 공식 계정에 "예약 시스템 문제로 오픈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면서 "첫 주 오픈 계획이었지만 한주 미뤄질 예정이니 넓은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한다"며 "조용히 집중하여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예능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요가 실력을 뽐내 온 이효리는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오픈한다고 전했다.

이효리 요가원의 상호 아난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쁨과 환희를 뜻하며 문신으로 자기 몸에 이를 새기기도 했다. 아난다 SNS에 따르면 이곳은 사전 예약제로 회원을 모집해 하루 세 번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효리의 남편인 가수 이상순도 과거 제주에 카페를 차렸다가 큰 관심을 받았다.

2022년에는 개업 이틀 만에 동네 주민들의 항의에 문을 잠시 닫는 촌극을 빚었다.

이효리가 서빙한다는 소문에 방문자가 늘며 주차 문제 등으로 이웃 피해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예약제 서비스를 도입했던 카페는 얼마 가지 않아 폐업했다.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11년간 생활하다 최근 제주도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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