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모교 후배들에게 한 번 더 고기를 사겠다고 공약을 지킬지 관심이 쏠린다. 이대호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한 경남고 야구부 후배들에게 1200만원이 넘는 '소고기 회식'을 쏜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경남고 야구부는 이날 서울 목동구장에서 마산용마고와 연장 승부치기 끝에 제53회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고는 마산용마고와 연장 10회말 터진 이호민의 적시타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경남고는 지난 2일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휘문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경남고가 대통령배에서 우승한 것은 1945년 창단 후 처음이었다.
경남고 출신인 이대호는 최근 유튜브에 '大경남고 우승 기념으로 후배들에게 한우 쐈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려 후배들과 회식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대호는 회식 전 "대통령배 우승 축하하고, 앞으로 봉황대기 대회가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하자. 우승하면 또 고기 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회식비를 부담했다. 이날 회식엔 60여명이 참석해 소고기 230인분을 먹었다. 회식비는 총 1278만원이 나왔다.
이대호는 "60명이 왔는데 230인분이면 많이 안 먹은 것 아니냐"면서 회식비를 결제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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