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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5년간 화재 2000건…소방청 "비상구·전기 점검을"

입력 2025-09-01 12:01   수정 2025-09-01 13:04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화재 2천여 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최장 10일에 달하는 올해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불시점검과 전통시장·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1일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이날부터 10월 12일까지 6주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판매·창고·운수·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벌이고, 비상구 폐쇄·피난통로 적치·소방시설 전원 차단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위법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개선사항은 연휴 전까지 시정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노후 아파트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전기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귀성길에 집을 비울 경우 충전기기를 꽂아두지 않도록 홍보하고, 관리주체·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피난 행동 요령 교육도 병행한다.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는 ‘화재 예방 및 홍보 기간’으로 정해 요양원·요양병원·산후조리원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맞춤형 피난계획 작성·숙지를 지도한다.

또한 버스 단말기, 옥외 전광판 등 생활매체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와 자율소방대를 중심으로 영업 종료 전 점검과 심야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45.7%를 차지했다”며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주거시설과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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