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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철도 인프라 확장 속도

입력 2025-09-01 12:44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총 4조 7903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4조 6116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올해보다 3389억 원(7.6%) 늘어난 규모다.

내년 예산안에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충청권 광역철도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트램 2호선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개, 차량기지 1개를 갖춘 대전의 핵심 교통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조 5056억원이 투입되며, 내년도 공사비로 180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원활한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35.4㎞ 구간에 정거장 12개, 차량 16량으로 총사업비 3577억 원 규모이며, 내년도 공사비로 547억원이 반영됐다.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 타당성 용역비 2억원도 반영됐다.

총사업비 223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로봇·나노·AI를 융합한 농업 혁신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산업, 연구개발(R&D)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사업(30억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가 주관해 차세대 우주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연구센터(IRC) 지원사업(사업비 50억원)은 KAIST 메타융합관에 입주해 우주정거장 로봇개발과 우주 물자 회수 연구를 수행하는 등 첨단 연구거점을 지원한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는 409억원이 반영돼 승용 6965대, 화물 1485대, 승합 62대 등 총 8512대를 지원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에 78억원, 온천문화공원 조성에 28억원,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에 81억원이 반영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예산안에는 교통망 확충, 미래 신성장산업, 생활안전과 복지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두루 반영됐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미반영 사업을 확보하고, 추가 국비를 끌어내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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