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단 민간임대 단지가 인기다. 평면 설계, 마감재, 커뮤니티 등 상품성이 일반 분양 아파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지난 7월 충남 천안에 선보인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민간임대 265가구 모집에 1만955명이 몰려 평균 4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엔 거주자가 생활 스타일에 따라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e편한세상의 맞춤형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를 비롯해 고급 커뮤니티, 특화 조경 등이 적용됐다.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도 91.6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3월 부산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 임대 220가구는 3일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2022년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의왕에 공급한 10년 장기민간임대 ‘힐스테이트 인덕원’는 평균 231.8대 1에 달했다.

하반기에 나올 대형 건설사 브랜드 민간임대 단지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에 선보일 기업형 민간임대 ‘힐스테이트 용인포레’가 대표적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950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 최장 8년 거주할 수 있다. 대부분 4베이 판상형에 드레스룸, 알파룸 등 공간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테마 놀이터, 순환 산책로, 중앙 잔디마당 등이 들어선다.
대전에선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2·3·5단지에서 총 914가구 임대가 나온다. 제일건설은 경남 김해에 10년 동안 임대 거주할 수 있는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 44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파주에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파주운정3지구 A8블록’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552가구가 공급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오산 세교2지구에서 897가구 규모의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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