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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에이아이, 중기부 '2025 예비유니콘' 사업 최종 선정

입력 2025-09-02 10:05   수정 2025-09-02 10:06


원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와 엣지(Edge)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 대표 유승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예비유니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페르소나AI만의 독창적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페르소나AI는 2017년 창립 이후 2020년 국내 최초로 구독형 클라우드 AICC를 출시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 효성벤처스, 네이버클라우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은 약 300억 원에 달한다.

자체 AI 엔진 ‘SONA’의 고도화를 통해 엣지 AI 영역에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특히 GPU 없이 CPU만으로 구동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전 기능을 수행하는 초경량 AI 모델을 자체 기술로 구현해 올해 초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AI엔진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서버나 인터넷 연결 없이도 활용이 가능해, 사용 환경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AI의 대중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모든 연산이 디바이스 내에서 처리되는 구조로 설계돼 응답 속도가 향상됐고, 외부 전송 데이터가 없어 해킹이나 정보 유출 위험도 줄어든다. 이 같은 특성은 노트북, 가전 등 생활 디바이스는 물론 스마트홈, 자율주행차, 로봇 등 실시간 반응과 보안이 중요한 영역에서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페르소나AI는 최근 사업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2021년 24억 원, 2022년 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023년 95억 원, 2024년 104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5년에는 1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인 ‘SONA WORK’ 플랫폼은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산업 전반의 AI 고도화 흐름과 맞물려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예비유니콘 선정을 계기로 경량화 AI 엔진과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군에 도메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 고도화, AX(AI Agent Experience) 지원, 온디바이스 하드웨어 협력·개발 등 국내외에서의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과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유승재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사업 선정은 큰 영광이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페르소나AI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실이라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혁신적 AI 기술과 민첩한 기획력으로 국가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소버린 AI 구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업당 최대 200억 원의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이다. 올해는 총 79개사가 신청해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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