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커머스(대표 윤경모)의 메타온 브랜드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B2B 전자상거래 부문에 선정됐다.KT그룹 계열사인 KT커머스는 통합구매, 렌탈, 복지, 보험 등 기업 운영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가격 협상 솔루션과 사내 업무 지원 챗봇을 도입해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 성과는 지난 5월 선보인 AI 가격 협상 솔루션 ‘네고위즈’다. KT커머스 통합구매시스템에 챗봇 형태로 탑재된 네고위즈는 상품 등록 시 자동으로 가격 협상을 수행한다. 경쟁 상황, 구매 규모, 물가 지수 등 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협상 전략과 목표 가격을 도출한다. 연간 2만8000건 이상의 반복 협상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협상 과정의 감정 소모를 줄이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해 파트너사와의 상생 구조도 강화했다.KT커머스는 세계 3대 ICT 전시회 ‘MWC 2025’에서 네고위즈를 공개했으며,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PoC(개념검증)를 통해 AX 기반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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