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美주식 집중투자 이유 묻자…이억원 "개미 심리 이해하려고"

입력 2025-09-02 13:39   수정 2025-09-02 13:40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일 국회 정무위 인사청문회에서 해외주식 보유에 대한 질문에 "시장 경험 차원에서 투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이 후보자는 해외주식 보유에 대한 입장을 묻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공직 생활 동안에는 주식을 잘 못했다"며 "나가서 시장을 경험하면서 주식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답변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테슬라와 스트래티지, 엔비디아 등 미국 우량 주식에 집중 투자했더라"며 "국장이 아닌 미장에 집중 투자하는데 누가 코스피에 투자하나"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이 정부에서 금융위원장 수장 후보자로서 보기 안 좋다"고 했다.

앞서 국회에 제출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주식과 펀드 투자분은 총 7126만원이었다.

국내 증시 투자의 경우 코스피200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 'SOL 조선 TOP3플러스' 등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았다.

개별 주식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제외하곤 투자 포트폴리오가 스트래티지와 테슬라, 엔비디아 등의 미국 주식에 집중됐다.

이 후보자는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투자자의 심리는 어떤지 보려고 했다"며 "총 7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했고 이 중 1100만원을 미국 주식에 투자했고 나머지는 ETF 등 형태로 국장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