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던 배우 이원종이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오영훈 제주지사는 2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이원종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원종은 제주도 주관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하고 고향사랑기부, 농축산물 홍보,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 홍보 전면에 나서게 된다.
오 지사는 "스토리가 있는 홍보로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고, 이원종은 "평소 애정이 깊은 제주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뜻깊다"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제주를 직접 겪고 알리는 것은 물론, 제주도의 다양한 정책을 확산하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충청남도 부여군 출신인 이원종은 2022년 2월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한 뒤부터 진보 진영의 대표적인 폴리테이너(정치 연예인)로 활동해오고 있다. 당시 이원종은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냐. 우린 지금까지 살아온 그의 인생을 속속들이 들여다봤다"며 "그는 남의 돈을 탐하지 않았으며, 치밀한 준비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능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후 지난 탄핵 대선에서는 각종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올라 "나라에서 공짜로 밥 주겠다는데 그냥 거기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그만하라. 징그럽다", "국민이 뽑아놓은 국회의원에게 발포를 명령하는 자가 아직 시퍼렇게 살아있다. 끝까지 기억하고 끝까지 찾아내 응징해야 한다", "그만 내려와라" 등 발언을 하며 윤 전 대통령을 맹비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