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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르엘' 1순위에 7만명…서울 분양단지 '관심 집중'

입력 2025-09-02 16:54   수정 2025-09-03 01:21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총 1865가구) 1순위 청약에 약 7만 명이 몰렸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10억원가량 낮은 ‘로또 분양’에 수요자가 청약통장을 대거 쓴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잠실 르엘 1순위 청약에서 110가구 모집에 6만9476명이 신청했다. 2월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4만635명을 넘었다. 평균 경쟁률은 631.6 대 1에 달했다.

오티에르 포레는 ‘6·27 부동산대책’ 전 모집 공고를 낸 반면 잠실 르엘은 주택담보대출 상한 6억원이 적용된다. 내년 1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로, 앞으로 4개월 내 잔금 대출(6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보유 현금으로 내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인기 요인이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6104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면적 59㎡가 16억원, 74㎡가 18억원 수준이다. 인근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전용 74㎡ 입주권은 지난달 31억원, ‘파크리오’ 59㎡는 25억원에 거래됐다.

하반기 서울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총 931가구), 중랑구 망우동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254가구), 영등포구 문래동 ‘더샵 르프리베’(324가구), 신길동 ‘더샵 신풍역’(203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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