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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후 주택연금 가입 건수 늘어

입력 2025-09-02 17:07   수정 2025-09-03 01:36

지난 7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가 석 달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 대출 규제 발표 직후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매매 차익을 노리기보다 연금에 가입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7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1305건으로 6월(1155건)보다 13% 증가했다.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올해 4월 1528건, 5월 1164건, 6월 1155건 등으로 감소하다가 7월 들어 추세가 반전됐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곳에 계속 살면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통상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꺾이면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증가한다.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것이 주택을 팔아 시세 차익을 남기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해서다.

7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집계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7월 109로 6월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22년 7월(-16포인트) 후 3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그만큼 크게 줄었다는 의미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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