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Asia Stablecoin Alliance, ASA)는 오는 25일 서울 청담 호텔 리베라에서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컨퍼런스(Asia Stablecoin Conference, ASC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ASA는 포필러스(Four Pillars)와 레이어제로(LayerZero)가 주도해 설립된 협의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일본·싱가포르·홍콩·미국 등 주요국의 업계 리더들이 참석하며, 금융당국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글로벌 은행, 인프라 제공업체, 미디어 관계자 등 약 500명이 모일 예정이다.
최근 아시아 전역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국경 간 결제와 송금 효율성 제고, ▲금융 인프라 고도화의 핵심 도구로 인식하는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홍콩·싱가포르·일본 등 주요국은 관련 법제와 규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각국 전략을 공유하고 정책당국·금융기관·업계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연사로는 애쉬 모건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 스테이블코인 총괄, 제이슨 윈다위 앤트 그룹(Ant Group) 웹3 전략 총괄, 브라이언 펠레그리노 레이어제로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아폴로 와이오밍 스테이블 토큰 위원회 전무, 가이 영 에테나랩스(Ethena Labs) CEO, 루 윈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 아시아 총괄 등 글로벌 블록체인·핀테크 업계 핵심 인사들이 무대에 오른다.
발표와 패널 토론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자산 토큰화 ▲광범위한 채택을 위한 기술·인프라 요건 ▲전통 금융을 재편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정부·금융기관 주도의 활용 사례 등을 아우른다. 참가자들은 최신 산업 동향뿐 아니라 실제 도입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전략적 요소를 심도 있게 확인할 수 있다.강희창 ASA 창립자 및 포필러스 공동창업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혁신을 논의할 기회"라며 "업계와 기관이 모두 모여 금융 인프라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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