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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 좋아요' 알고보니 중국산"…해외서 위조식품 기승

입력 2025-09-03 11:32   수정 2025-09-03 11:33


해양수산부와 특허청은 오는 4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K-수산식품 브랜드 보호를 위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김을 비롯한 K-씨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중국·동남아 등 해외에서 저가·저품질의 조미김·어묵 등 위조식품이 빈번하게 유통·판매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수협중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K-씨푸드 수출기업의 브랜드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외에서 발생한 K-수산식품 위조식품·한류 편승행위 피해사례와 실태조사 결과 공유 △수산식품 기업 대상 지식재산 공동교육 △브랜드·상표권 권리화 지원 △현지 분쟁 발생 시 공동대응 지원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논의를 공식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된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역할과 협력 범위를 명확히 하고, 기업 지원 및 해외 대응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해외 시장에서 우리 수산식품 브랜드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특허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K-씨푸드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도 "K-브랜드 보호는 단순한 권리 확보를 넘어 수산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직결된다"며 "앞으로 해수부와 함께 기업 맞춤형 지원과 현지 대응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수산식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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