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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공격 출점…인천 구월에 '최대 매장'

입력 2025-09-04 17:13   수정 2025-09-05 00:43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인천 구월동에 최대 규모 매장을 연다. 잠재력이 큰 인천 상권에 핵심 점포를 출점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5일 구월동에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구월점 전체 면적은 1만5438㎡로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직영 매장은 9587㎡, 입점(테넌트) 매장은 5851㎡다. 노브랜드 매장도 826㎡ 규모로 입점했다.

구월점은 인천에 들어서는 두 번째 트레이더스 매장이다. 이번 출점은 인천 상권의 성장 잠재력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천시의 올해 상반기 출생아 증가율은 12.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하는 등 젊은 인구 유입에 따른 소비 잠재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마트 관계자는 “구월점이 있는 인천 남동구는 2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다”며 “중장기적 성장성을 고려해 핵심 점포에 출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상품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트레이더스는 올해 차별화 상품 1000여 종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구월점에서는 이 중 460여 종을 선보인다. 글로벌 소싱, 통합 매입 역량을 집결해 해외 인기 상품 80여 개를 새롭게 내놨다. 대표 상품은 미국 감자칩 ‘레이즈’, 프랑스 버터 ‘프레지덩’ 등이다.

테넌트 공간엔 올리브영, 다이소, 탑텐 등 인기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전문점인 노브랜드 매장도 들였다.

구월점은 이마트가 올해 두 번째로 새롭게 연 트레이더스 매장이다. 이마트는 반년 전인 지난 2월 서울 강서구에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개점했다.

트레이더스가 불황에도 이처럼 공격적인 출점에 나선 것은 창고형 할인점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트레이더스 매출은 1조867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48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2억원에서 732억원으로 37.6% 늘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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