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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으로 힘겨운 삶, 개인회생으로 다시 일어설 길을 열다

입력 2025-09-04 17:17   수정 2025-09-04 17:18

빚으로 인해 일상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대출 이자와 카드 채무가 불어나고, 채권자의 독촉이 이어지며 삶의 의욕마저 잃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회생 제도는 무너진 일상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주목받는다. 개인회생은 단순히 채무를 줄이는 절차가 아니라, 채무자가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실제 사례에서도 소득은 꾸준히 있지만 과도한 빚으로 생활이 불가능해진 이들이 법원으로부터 개인회생 인가 결정을 받아 새로운 기회를 찾았다

법무법인 나란 서지원 변호사는 “개인회생은 단순한 채무 감면 절차가 아니라, 다시 사회에 설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는 점이 중요하다”며 “무너져가는 일상 속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장치”라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절차를 준비할 때 몇 가지 유의할 점을 강조한다. 첫째, 채무 상황을 숨기지 말고 전문가에게 있는 그대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무리 없는 변제계획을 세워야 인가 이후에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인회생은 법률적 절차를 넘어 삶을 재정비하는 과정이므로, 의지와 성실함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는 점이다.

서지원 변호사는 “채무 문제는 결코 개인의 잘못만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환경과 맞물린 복합적인 문제”라며, “부끄러워 숨기기보다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삶을 회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한다.

개인회생을 통해 다시 사회로 돌아온 사람들의 사례는, 여전히 빚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큰 용기를 준다. 이 제도가 단순한 법적 절차를 넘어 새로운 시작의 길을 열어주는 도구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 법무법인 나란 서지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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