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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포옹한 김정은…손목엔 2000만원짜리 IWC 시계

입력 2025-09-04 23:08   수정 2025-09-04 23:0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서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K뉴스는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전날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김 위원장이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브랜드 IWC 샤프하우젠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IWC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시계의 판매가는 1만4100달러(약 2000만원)다.

스위스 유학 경험이 있는 김 위원장은 스위스 시계에 각별한 애착을 보여왔으며, 2023년 9월 러시아 방문을 비롯해 여러 공개석상에서 같은 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

동행한 김여정 부부장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검은색 '레이디 디오르' 핸드백을 들고 행사장에 나타났다. 이 가방은 7500달러(약 1000만원) 상당으로, 김 부부장은 2023년 김 위원장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도 같은 제품을 사용했다.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2023년 구찌 선글라스를 착용한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북한은 2006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해외 사치품 수입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김정은 일가는 해외 인편 등을 통해 명품을 비밀리에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NK뉴스는 "김정은 일가의 명품 과시는 북한이 주민들에게 해외 고가·사치품을 '부르주아 문화'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단속하는 것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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