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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 전에 기름 넣어야지"…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내려

입력 2025-09-06 07:30   수정 2025-09-06 07:31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다음 주엔 상승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 31일~9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8원 내린 1660.4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하락한 1722.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내린 1630.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70.4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0.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내린 1530.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내 지정학 리스크 고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으나, OPEC+의 10월 증산 가능성 보도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9달러 오른 70.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상승한 80.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9달러 오른 88.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4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 유가는 연속 3∼4주 상승 중"이라며 "다음 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소폭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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