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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조지아 공장 475명 체포 중 한국인 300명…막중한 책임감" [韓 근로자 대규모 체포]

입력 2025-09-06 17:20   수정 2025-09-06 19:20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벌인 단속에서 총 475명이 구금됐으며, 이 가운데 300명 이상이 한국 국민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합동대책회의에서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또 "이재명 대통령이 사건이 알려진 직후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며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전날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에게 우려와 유감을 전달하며, 한국 국민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외교부는 산업부와 경제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총체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제가 직접 워싱턴을 방문해 미 행정부와 협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 당국이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한 데 따른 긴급 대응 차원에서 소집됐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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