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이 정부의 고강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6·27 대책)에서 제외된 데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였다. 전용면적 84㎡가 34억원에 손바뀜했다. 종전 최고가(33억9000만원)를 갈아치웠다.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더샵’ 전용 150㎡(33억5000만원)와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121㎡(32억5000만원)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전셋값 상위 5개 거래는 모두 서울 강남권에서 나왔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가 보증금 44억5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하이츠파크’ 전용 213㎡는 전셋값이 40억원에 달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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