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최근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대표적인 중국 빅테크주로 꼽히는 샤오미를 약 25% 편입한 상품이다. 가전·스마트폰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전기차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샤오미는 ‘중학개미‘(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이기도 하다. 포트폴리오의 75%는 알리바바, 차이나모바일, 서니옵티컬, 센스타임, ACC테크놀리지 등 샤오미 밸류체인으로 분류되는 종목들로 채웠다.
배당족을 겨냥한 배당성장 ETF도 눈길을 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고배당주와 미국 AI 기술주를 결합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를 출시했다. 5년 연속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2년 연속 흑자인 기업 중 시가배당률이 높은 상위 15개 국내 종목과 AI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술주 10개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네이버페이와 우리은행은 공동으로 ‘네이버페이 머니 우리 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우리은행에 예치하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이다. 2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일로부터 1년간 최고 연 4% 금리를 적용한다. 또 온라인 결제 시 통장에 예치된 네이버페이 머니를 사용하면 최대 3%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통장에 가입한 선착순 20만 명은 연 4.5%(세전) 금리의 제휴 적금인 ‘Npay 우리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6개월 만기로 가입 후 24주 동안 매주 납입하는 적금 상품이다.
양지윤/서형교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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